하루에도 몇 번이고 떠나고 싶어 어느 날 가슴이 답답할 때
파란 하늘 눈부시게 쏟아지는 날 오늘이 그날인 것 같아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푸른 파도 춤을 추면은
젖었던 내 가슴 꺼내어서 뜨거운 태양에 맡겨 봐요.
조용히 밀려오는 파도의 출렁임이 어느덧 내게로 다가와 부딪쳐
밀려가는 파도에 슬픔도 사라져가 새로운 시작을 꿈꿔 봐요.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
하루에도 몇 번이고 떠나고 싶어 어느 날 가슴이 답답할 때
파란 하늘 눈부시게 쏟아지는 날 오늘이 그날인 것 같아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푸른 숲길 걸어가면은
잔디에 누워서 하늘 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요
조용히 지저귀는 새들의 속삭임에 무겁던 내 맘도 솜처럼 날아가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처럼 빛나는 내일을 꿈꿔 봐요.
조용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 내 마음 같아
기쁜 듯이 춤을 추네 아름다운 날들
푸른 숲길 걸어가며 느껴지는 아련한 그리움
가끔 나를 비춰주는 따사로운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