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잎은
쌓여 가고
사람들은 그 위를
스쳐 가네
아쉬운
계절
가벼워진 옷차림
탓을 해도
왜 난
더 허전한 건지
쉼 없이
불어오는 바람
펼쳐진 하늘과
설레는 향기도
그대 없이 난
아무 의미 없는걸
나의 봄은
온통 그대라오
잠 못
이룬 밤
그 밤 공기를
같이 걷고 싶은데
그댄
내 맘을 아는지
쉼 없이
불어오는 바람
펼쳐진 하늘과
설레는 향기도
그대 없이 난
아무 의미 없는걸
나의 봄은
온통 그대라오
거리에
사람들 웃음 가득하고
나른한 햇살
빛이 넘쳐도
그대 없이 난
아무 의미 없는걸
나의 봄은
온통 그대 걸음 따라
나의 봄은
온통 그대라오
랄랄랄랄 랄랄라
랄랄랄랄 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