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이야호~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님들을 만나는 날!”
“안녕 하푸야! 오늘 내 방송이 있는 날인데
마침 잘 왔어!”
“오오! 내가 좋아하는 행복한주방
유튜버님이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푸는 둥둥 창작스튜디오를 찾아왔어요~
그리고 입구에서 ‘행복한 주방’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님과 만났죠!
“우와~ 유튜버님! 팬이에요!
제가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잘 보고 있어요!”
“하하. 하푸야 고마워~ 내 팬이라니
그러면 당연히 내 채널의 구독자겠구나~”
“네. 당연하죠! 항상 좋아요 누르고
댓글도 달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구독하라고
자랑하고 다녀요~! 헤헷!”
“하푸, 정말 내 채널의 찐팬이구나~!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많이 홍보해줘~~”
유튜버님이 인사를 하고 바로 방송을 하러
급히 올라갔어요.
“하푸야 안녕? 오늘은 유튜버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보기로 한 날이지?”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네!
저도 나중에 꼭 유튜버가 되고 싶어요~!”
“정말~? 그럼 오늘 다양한 유튜버들의
하루를 봐야겠는걸~?”
“네. 좋아요!”
오늘 하푸가 모험하는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유튜버들이 활동하고 있어요!
하푸가 첫 번째 방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앗! 그런데 조명이 엄청 눈부신 방이에요~!
“안녕하세요. 유튜버님!
이 방은 어떤 채널을 운영하는 곳인가요?”
“어머 어머~ 우리 귀여운 하푸 안녕?
이 방에서는 다양한 옷들과
메이크업이 소개되는 방이란다~!
우리 채널의 이름은 ‘365 패션방’ 이라고 해~!
오호호호호~”
눈이 부신 화려한 조명 아래 모델들이
정말 다양한 옷을 입고 신기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유튜버님께서 옷과 메이크업을
소개하며 방송을 하기 시작했어요!
“오호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옷과 메이크업을
소개하려고 해요~! 짜~잔!”
하푸가 옆에서 방송을 보며 감탄해요.
그리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창을 보니
사람들이 엄청 댓글을 올리며
어떻게 하면 저 옷을 구매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저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해요~! 그러자 유튜버님이
신이 나서 말했어요.
“이 옷은 둥둥 브랜드 제품이고
이 메이크업에 사용된 화장품들 역시 둥둥 브랜드죠~!
혹시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아래
자막 링크로 소개해 드릴게요~ 오호홋!”
방송이 끝나갈 무렵 하푸는 매니저님과 함께
옆방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그런데 이 방에서는 뚝딱뚝딱 무언가
고치는 소리와 기계 소리가 함께 들려오네요~?
“여러분, 이 부분이 어렵다면 자 이렇게~
이 못을 사용하여 십자드라이버로
다시 조여주면 이렇게 완성됩니다!
자 이제 튼튼해 보이죠?”
아하~ 이 방은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고치거나 만드는 방송을 하는 곳이네요!
하푸가 방송을 보며 실시간 댓글을 남겼어요~!
“제발 제 자전거를 고쳐주세요!”
“오~ 누가 자전거를 고쳐 달라고 하네요?
누군지 볼까요? 오! 우리 귀여운 하푸!”
마침 유튜버 아저씨가 하푸의 댓글을 발견했어요!
“안녕하세요! 히힛~ 제가 오늘
이곳에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오다가 그만 바퀴가 빠지고 말았지 뭐에요.
마침 오늘 무엇이든 고쳐주시는
유튜버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제 자전거를 고쳐주실 수 있을까요?”
“오~ 당연하지~ 우리 하푸의 자전거를
이 아저씨가 꼭 고쳐줄게요 하하하”
아저씨가 하푸의 자전거를 고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해요!
자전거를 고치지는 동안 하푸가
유튜버 아저씨께 질문을 해요.
“유튜버님은 어떻게 이 채널을 운영하게 되셨나요~?”
“좋은 질문이야~! 나는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잘 고치는 재능을 갖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알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것이든 고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무엇이든 깨끗하게
잘 사용하고 아끼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단다. 하하~!”
“우와~ 너무 멋있어요. 유튜버님!
제 자전거도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무엇이든 고쳐보세요’ 채널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하푸가 멋지게 고쳐진 자전거를 보여주며 인사하고
다시 옆방으로 자리를 옮겨요.
이번에 들어간 방에서는 과연
무슨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튜버님!
지금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신 건가요?”
“안녕 하푸야?! 나는 여행 브이로그 유튜버야!
그간 여행하며 찍은 것들을 모아
영상편집을 하고 있어~
날짜별로 정리한 다음 어떻게 더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을지 여러
아이디어들을 구상하며 만들고 있단다~!”
“우와~ 그럼 지금 메이킹 과정을
제가 보고 있는 거군요! 옆에서 봐도 될까요?”
“그럼 그럼~ 마침 지금
마무리 작업 중이었단다~!”
유튜버님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편집하시더니 그 위에
자막과 음악을 넣어요.
“자 이제 완성됐으니,
처음부터 한번 같이 볼까?”
“네~!”
그런데 영상을 클릭하기 전
화면에서 하푸가 그만 빵 터지고 말았어요~
“푸하하하하하하! 유튜버님 시작하기 전부터
이 장면 너무 웃겨요 하하하하하하!!”
“그렇지? 영상을 시작하기 전
대문 이미지를 재밌고 멋지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클릭하게 된다고~!
이것도 유튜브 운영의 팁이야!”
“오호 그렇군요!
그런데 이 대문 이미지를
섬네일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응! 맞아. 섬네일은 콘텐츠의
전체적인 내용을 짧게 보여주는
미리보기용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돼!”
“우와 그렇군요!!!”
“응! 섬네일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어야 해!
그래야 많은 사람들의 클릭을 받아서
나의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그만큼 섬네일이 중요한 것이군요!
좋은 기획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잘 보여주느냐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응~ 그리고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기에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지만,
나는 나만의 것을 만들어서 올리는 유튜버이고
돈도 벌기 때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명칭에 더 가깝단다~!”
“오호~ 그렇군요! 저도 유튜버님처럼 커서
유튜버 아니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하하! 하푸는 멋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거야~!”
그 말을 듣고 하푸의 눈이 반짝거려요.
“하푸야! 둥둥 창작스튜디오에 또 놀러 올 거지?
궁금하면 내일도 우리 함께 할까?”
“네! 좋아요!”
하푸는 벅찬 마음을 안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였다! 히히.
나도 내가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주제를 찾아서
나중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어..!
내일은 더 다양한 창작가분들을 만나봐야지!
히힛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