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 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 채로
끝나는 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 할
세상 속에 네가 있기에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 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 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 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 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이제
잊혀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