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쥐어 줄 게 없지
잡아 본 거라곤 나에 대한 의구심
어쩌면 나는 까만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또 분명해
널 밀어, 내 자존감이 널 더 뒤로
더욱 가까워지고는 싶어
마음이 커져 갈수록
미안함도 비례하며
몸 전체를 훑고 가네
Tell me that I'm okay
그러니 곁에 있을게
생각이 차고 넘칠 땐
편히 잠에 들길 원해
Tell me that I'm okay
그러니 Don’t worry baby
생각이 차고 넘칠 땐
아무 생각 말고 손을 포개주는
네가 말한 뻔한
사랑 이야길까, 이건
흔한 사랑 이야길까 정말
(Ah Ah Ah Ah Ah)
미안하고 또 미안해 네가 바라는 걸
전부 사 줄 수 없다는 게
바라고도 또 바래 내가 별을 따서
네 손에 쥐어 줄 순간만을
비할 게 안돼 사실 이렇게
가사로 풀어내고 읊어내
담아두는 게 최선이니까
네가 주는 마음이 가끔은 버거우니까
말할 게 고마우니까,
미안하단 말은 누구보다
네가 더 무거울 테니까
밀 하고 싶은 말은
꺼내야 너한테 닿을 테니까
빌어먹을 시간도
아무렇지 않게 날 울려
빌었어, 저 하늘에
사랑이 날 지나가길
(Ah Ah Ah Ah Ah)
빌어먹을 시간도
아무렇지 않게 날 울려
빌었어, 저 하늘에
사랑이 날 지나가길
(Ah Ah Ah Ah 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