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늠이 안 가 난 미련이
바람은 차갑다 여전히
이 풍경 씬에는 배경이
얼마나 아리고 아플지
잘 몰라 측은함
네가 날 본 시야
사랑이 실수란 네 말이 떠올라 가끔은
우리가 모았던 아픔은
같이 간 공원이 보관할 거라고 생각해
둘러봐 종일을
넌 몰라 따스함
내가 널 본 세상
이제는
아련한 만남과 얕은
추억들이 남아 버젓이
네 집 앞에서 널 안았었다면 덜
아팠을 텐데 한숨만 내쉬게 되네
널 놓아 줄 수가 없네 여태껏
나만 버려져 홀로 서 널 잡지 못한
그 자리에서 멍하니 헤매대 oh
떠나가 Gone
망설인 순간에 널 보내고
아무것도 못하는 내 마른 몸
이대로 가면 넌 언제 돌아올지도
모른 채로 기다려
뒤돌아 본
넌 참 아름다웠구나 한 번
난 네 새벽에 배를 띄워
이대로 가면 남겨 짐에 미안함만 늘어
빈자리를 보며
떠나가 Gone
휩쓸린 파도가 넘친 뒤에
널 싣은 마음은 잠길 때
힘겹게 일어선 하루는 향했던
방향에 무너지곤 해 매일
매정하게 외면했던 추억까지 다
널 찾지 못하게 번지곤 하네
아련했던 거리는
널 떠올리게 만들어 남아
다시 돌아가도 널 못 잡을게
난 뻔했잖아 그 순간까지
떠나가 Gone
망설인 순간에 널 보내고
아무것도 못하는 내 마른 몸
이대로 가면 넌 언제 돌아올지도
모른 채로 기다려
뒤돌아본
넌 참 아름다웠구나 한 번
난 네 새벽에 배를 띄워
이대로 가면 남겨짐에 미안함만 늘어
빈자리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