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꿈일지도 몰라
아니, 꿈이길 바라 오늘도 난
깨어나면 모두 돌아왔을 거라고
간절히 바래도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걸 알아도 나는
잠에서 깼을 때의 그 감정들이
더 말도 안 돼서
I love you
그 꿈속에서조차도 난
계속 쭉
아프지만 널 그리고 있어
이렇게 너 때문에 난 망가졌지만
넌 어때? 정말 다 잊은 게 맞나 봐 넌
It’s okay 혹시라도 생각난다면
믿어볼게, 꿈이라도 꿨냐며 돌아와
나 벗겨질 대로 벗겨진 뒤
거꾸로 가는 시간 속에 묻힌 뒤에
내 속살에다 괜히 널 그리지
그림은 타투처럼 박히지
아플 걸 알면서도 되새기지
이런 내가 미련하지만
널 잊고 살아가는 내 모습이
훨씬 더 바보 같잖아
떠나가는 널 붙잡고서
내 탓을 하면서 매달려봤어
그게 이유가 아닌 걸 알면서
난 너의 죄책감을 덜었어
이렇게 너 때문에 난 망가졌지만
넌 어때? 정말 다 잊은 게 맞나 봐 넌
It’s okay 혹시라도 생각난다면
믿어볼게, 꿈이라도 꿨냐며 돌아와
I love you
계속 쭉
I love you
계속 쭉
아프지만 널 그리고 있어
꿈이라도 꿨냐며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