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로 무서운건 상자 안에 가둬
사라지기 전에 다시 한 번 바꿔
가두고 바꾸기 전까진 계속 다퉈
아른거리다가도 결국엔 잡혀
가둬놓고 바꿔
바꿔놓고 다퉈
다퉈놓고 사라졌다가 난 다시 바뀌어
가둬놓고 바꿔
바꿔놓고 다퉈
다퉈놓고 사라졌다가 난 다시 바뀌어
내가 한 말이 답이 아니어도
그 말이 다가 아니란걸 알려줘
내가 뭐라고 말했는지 몰라도
그 말이 답이라는 듯이 알려줘
내 마음은 거지야
그땐 뭐가 법이야
몰래 안녕하고 나를 일으킨건 독이야
무서운건 적이야
행복한건 추억이야
몰래 안녕하고 나를 일으킨건 독이야
돌아가기 싫어도
전부 다 모른척해도
결국에는 독이야
날 구한 동시에 날 죽이고 있던건
내 무서운 꿈이야
돌아가기 싫어도
전부 다 모른척해도
결국에는 독이야
날 구한 동시에 날 죽이고 있던건
내 무서운 꿈이야
너는 부족하긴 해도 크게 boss될 type
걱정하지마 나도 너처럼은 못하니까
돌아간다 해도 난 폭파해
난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자꾸 놀라해
나머지는 자리 잡을라고 자꾸 다퉈
난 그 사이 그 자리 준비하느라 바뻐
전부 찌그러질거라고 생각해?
그런 애들 미끄러질거라고 대답해
사실 그러고 앉아있기만 한
너가 더 대단해
난 불안해도 매일 걸었거든 맨 앞에
난 불안해도 매일 걸었거든 맨 앞에
난 불안해도 매일 걸었거든 맨 앞에
좋아한다고도 말 못해
그저 가리고 있으면 나한테 되묻지
가만히 있으면 또 끝없이
가만히 있으니까 더 부럽지
숨어있기가 되려 불안한 새끼
잡힐거 같으면 다들 알아서 대피해
죄다 가리고 나와서 해시태그 패피
좋아요 눌러주면은 전부 다 happy
lean back 불편한 자세가 원래 편해
kick back 쟤네가 하려는 짓은 뻔해
mixtape 몇개가 나를 바꾸진 못해
비슷해 무서운 것들은 전부 뻔해
나도 불안한 것들은 밀어버리고 싶어
내게 소중한 것들은
전부 잃어버리기 싫어
이제 무서운 것들 무거워봤자 깃털
숨겨두고 있으면 나만 거기서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