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냈던 눈물은 잠시 옆에
두고 이 기분 좋은 날에
다시 너를 떠올리는 날
더는 없을거라고 내 맘 다잡고서
그동안 난 못 돌아봤던
내 주위를 다시금 보고
어느새 다가왔던 봄
그대로 난 멈추고선
너에게 가려져
못 느꼈었던 봄들을
비로소 느끼는 중
나의 눈 속엔 늘 너와
그러니 담겼게니 이 봄이
이제야 느끼는 중
우리가 느껴왔던 봄들은
아무것도 아닌데
그동안 난 못 돌아봤던
내 주위를 다시금 보고
어느새 다가왔던 봄
그대로 난 멈추고선
너에게 가려져
못 느꼈었던 봄들을
비로소 느끼는 중
어느새 다가왔던 봄
그대로 난 멈추고선
너에게 가려져
못 느꼈었던 봄들을
비로소 느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