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널 떠올릴 때마다
자꾸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
꼭 얼어있던 맘이
언제 이렇게 피었을까
널 만나러 갈 땐
흐르는 모든 시간마저 날 설레게 해
매일 새로운 떨림이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일까
햇살처럼 나에게로
다가오는 널 어쩌면 좋을까
너에게로 꽃을 들고 가는
나의 수줍은 걸음이
날 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너의 웃음이
어느새 마주 보는 이길에 서롤 데려와
함께 발을 맞춰 가볼까
너와 함께 있을 때면
알 수 없는 행복들이 더 커져가
별거 아닌 일들 마저
꿈처럼 아름다운 건 왜일까
바람처럼 나에게로
다가오는 널 어쩌면 좋을까
너에게로 꽃을 들고 가는
나의 수줍은 걸음이
날 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너의 웃음이
어느새 마주 보는 이길에 서롤 데려와
함께 발을 맞춰 가볼까
우리 서로 맞춰 걷는 너와 나의 걸음이
두 손을 꼭 잡고 바라보는 서로의 웃음이
어느새 마주 보는 이길에 서롤 데려와
함께 발을 맞춰 가볼까
얼마나 사랑하는지 묻는 나의 물음에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너의 마음이
우리 둘만의 시간으로 서로를 채워가
함께 어디로든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