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 닿지 않는 거리에
숨을 쉬는 사이에
점점 멀어져만 가는 듯
내 마음 초라해지는 걸
가슴 깊은 곳에 숨겨왔던 꿈들
꺼져 버릴 것 같을 때
모든 게 숨 막힐 듯한 어둠으로
덮이지 않게
내가 있을게
우리 이 손 놓지 마요
눈부셨던 너의 그 따스한 눈빛
더는 잃지 않도록
하지 마, 너의 그 눈물을 그 시간을
너무 아프게 기억하진 마요 부디
가슴 깊은 곳에
박혀버린 말들 더 선명해져 무너질 때
모든 게 찬 바람에 흔들려
너를 놓치지 않게
내가 있을게
우리 이 손 놓지 마요
눈부셨던 너의 그 따스한 눈빛
더는 잃지 않도록
하지 마, 너의 그 눈물을 그 시간을
너무 아프게 기억하진 마요 부디
아무렇지 않은 척 겨우 웃어 보이는 거
더 이상은 힘든가 봐요
나와 눈을 맞춰요
외로이 견디지 마요
괜찮아질 거란 그 말보다
그저 곁에 있을게
하지 마, 너의 그 꿈들을 안아줄게
천천히 걸어가는 거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