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에게 항상 말했었다
항상 너의 뒤에서
너만 바라봐 왔었다고
내가 몰랐을 거라 생각했던 걸까
나에게 서운하다고만
해왔던 그 사람
지치고 지쳐 나를 떠나고 말았다
미처 내가 못한 말을 듣지 못한 채
자기를 한 번만
바라봐 달라 했던 그 사람
언제나 나만 바라봐 줬던 그 사람
사랑했던 사람아
네가 나의 뒤에서 나를 바라볼 때
나의 마음은 이미 널 향해
마주 보고 있었다고
지치고 지쳐 나를 떠나고 말았다
미처 내 마음을 알아 채지 못한 채
자기를 한 번만
바라봐 달라 했던 그 사람
언제나 나만 바라봐 줬던 그 사람
사랑했던 사람아
언제나 나만 바라봐 줬던
사랑했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