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만 지나면 목표에
한 발 가까워지는 거야
돈 걱정이 좀 줄어든다면
볼 수 있을 거야 좀 더 멀리
눈 앞에 결과 아닌 내가 걸어 갈 목적지
뭐 보이는 것 없이 혼자서 걸었지
지하철 창에 비친 내 모습은 별 거 없이
옆에 서로 좋아 죽는 그들관 난 너무 달라
딴 세상 사람 같아 나만
사실 이런 푸념도 내가 할 말은 아니지
관리야 잠깐이지 내가 노력했어야
뭐라도 말하지
스스로 떨어뜨린 값어치
드라마에 계속 빠져있음 뭐해
기분 많이 냈어 그런 건 지겹게
뻔하게 클리셰로 빠지는 날 욕해
지쳤어 이젠 다른 전개가 필요해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무덤덤하게 흘러가는 하루
말로 늘어놓지 않아도 알 사람은 알텐데
내 달력에 그려진 숫자들은 전부 회색.
검은색임 그냥 닥치고 말텐데
신선한 음식을 먹어도 어쩐지
식사는 쉬어버린 익숙함과 함께 해
무뎌진 자극들도 이젠 그러려니
반응 마저 점점 작게
재미가 없어지는 것도 아직 버틸만한 정도
안일한 내가 할 건 시간에
기댄다는 말 정도
일상이 변하길 원하면서 한 쪽으론
작은 거 하나라도 바뀔까 무서워 겁줘
더는 못 가 이 상태로는
아파도 어쩔 땐 독하게 가야 돼 때로는
내가 거절돼도 계속 쑤셔넣어 지원서를
결관 똑같대도 내 눈에는 다른 헛걸음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
I'm sick of it I'm s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