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는 시간
어디쯤 그 사이를 반복하며
얕은 한숨을 내쉬었어
날은 또 저물고
푸른빛이 도는 하늘과 밤 사이
터벅 내딛던 딱 그한발
반쯤 가리고 올려다 보면 너의 바다 같아
파도의 색은 아마 너의 눈일꺼야
머물러 있던 날 잠시
쉬게 내어주던 자리
해진 빛에 스며든 나의
머리칼을 만져주었어
항상 그래왔어 마음이 쿵 떨어질때 마다
날 안아준건 너의 바다였어
바로 이세계는 너의 눈일꺼야
꼭쥐고 있었던
마음을 놓칠까봐 불안한
나를 안아줘 꼭 잡아줘
반쯤 가리고 올려다보면 너의 바다 같아
파도의 색은 아마 너의 눈일꺼야
머물러 있던 날 잠시
쉬게 내어주던 자리
해진 빛에 스며든 나의
머리칼을 만져주었어
항상 그래왔어
마음이 쿵 떨어질때마다
날 안아준건 너의 바다였어
파랗게 물드는 그사이
너만의 바다
그속에 떠 있는
별빛을 볼수있어
머물러 있던 날 잠시
쉬게 내어주던 자리
해진 빛에 스며든 나의
머리칼을 만져주었어
항상 그래왔어
마음이 쿵 떨어질때마다
날 안아준건 너의 바다였어
파도의 색은 너의 눈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