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 너를 떠올려봐
나를 내려다보는 따스했던 눈빛을
가만히 날 안고 있었던 너인데
그 날 그 때처럼 날 안아주겠니
나 밖에 몰랐었던 너인데
그 땐 왜 알지 못했었을까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너의 눈빛
따스했던 그 때로 돌아와줘
다정했던 너로
마지막까지 못했던 말
사랑해 너를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닐까
아직도 나는 지우지 못해
그 때의 너를
표현이 서툴렀던 나여서
더 많이 말해주지 못했어
다시 널 보면 그땐 내가
널 사랑한다고
전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네게 말할게
마지막까지 못했던 말
사랑해 너를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함께 했던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너를 지울 수 없는
너를 기다려
마주잡은 두 손의 온기
날 보던 너의 따뜻했던 그 때 눈빛
기억하니 너에게 들리던 나의 숨소리
마지막까지 못했던 말
사랑해 너를
기억하니 행복했던 우리
아직도 나는 너만 기다려
우리 만나던
그 때처럼 날 안아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