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하푸는 방송국에 가고 있는 길입니다!
오늘은 무슨 재미난 일을 모험하게 될까요?
“요즘은 재미난 프로그램이 정말 많은 것 같아!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방송국에 가서 물어봐야지!!!”
하푸가 방송국에 도착했어요!
바쁘게 지나가는 한 분을 붙잡고
하푸가 말을 걸어요!
“안녕하세요!!! 티비에 나오는
재밌는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궁금해요!!!”
“어 지금 내가 진짜 바쁘거든???!!
잠깐만! 아휴 일단 따라와 봐!!!”
“오잉…? 엄청 바빠 보이시네..
따라가 봐야지!!!”
하푸가 따라간 그곳은
방송국의 편집실이었어요!
“우와..! 이곳은 뭐 하는 곳이에요?”
“여기는 편집실이야. 아. 내 소개를 할게.
나는 예능프로그램의 피디야!
재밌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내서
사람들을 모아 촬영하고
이렇게 직접 편집도 하지!”
“우와! 제가 엄청 좋아하는
메뚜기 아저씨예요!!”
“맞아 우리는 많은 연예인들과 함께 일하지!”
“우와!!! 재밌겠다!!!!!”
“정말 재밌지만 밤새도록 이렇게 편집해야 해~
자막도 넣고 소리도 넣고! 예고편도 만들고!
엄청 바빠!”
“저도 촬영할 때 가볼 수 있을까요??
메뚜기 아저씨 만나고 싶어요!!”
“그래! 지금 가보자!”
하푸는 피디님과 함께 촬영장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메뚜기 아저씨가 있었어요!!
“우와!! 메뚜기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하푸에요!
오늘 피디님을 따라서
촬영장을 모험하러 왔어요!!!”
“하푸 안녕! 이야~ 하푸.
피디님은 이곳에서 왕이야!
우리 모두를 다 지휘하시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엄청 노력하신다고!!
잘 보고 배우렴!!”
“메뚜기님! 촬영 들어가실게요!!!”
“아 네 피디님!! 갑니다!!!!”
촬영장은 피디님의 지휘 아래
척척척 진행되었어요!
피디님은 카메라 감독님과 조명 감독님.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피디님! 정말 바쁘시네요!!!“
“그렇지? 그래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
“피디님은 메뚜기 아저씨랑 하는 거 말고도
다른 프로그램 만들어보셨어요?”
“그럼~ 전에는 드라마 피디도 해봤고~
다큐멘터리 피디도 해봤어~”
“우와! 드라마 피디랑 다큐멘터리 피디는
어떤 일을 해요?”
“드라마 피디는 감독이 연출을 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준비해야 해!
소품 하나하나 장소 하나하나 다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해!
다큐멘터리는 직접 정보를
얻으러 돌아다니면서 촬영해야 해!”
“피디님들은 정말 꼼꼼하고
열정이 넘쳐야 하는군요!”
“맞아!”
“또 피디가 되려면 어떤 걸 잘해야 해요?”
“피디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다 신경 써야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야 해!
그래서 다 같이 힘내서 일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능력이 중요해!
그걸 바로 리더십이라고 해!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 많아야 해!
왜냐하면 프로그램은
언제나 신선하고 새롭고
재밌어야 하기 때문에
상상력도 풍부해야 하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해!”
“여행도 많이 다니면 좋겠네요!”
“맞아! 피디가 되면 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찍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곳을 다닐 수 있어!
그게 장점이야!”
하푸는 그동안 있었던 많은
경험들을 떠올렸어요!
“피디님! 저는 북극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엄청 많은 걸 경험했어요!”
“하푸는 피디가 되면 잘 할 수 있겠네~!!!”
“피디님! 또 피디가 되려면
무엇이 중요한가요?”
“이건 정말 정말 중요한 건데… 바로 … “
“바로….!”
“바로바로…!”
“바로바로!!!!”
“체력과 정신력이야!”
“체력과 정신력이요?”
“응! 건강해야 피디를 잘 할 수 있어!”
“건강하면 또 하푸죠!!!!”
“그래~???”
“하하하~~~~”
하푸와 피디님이 하하하 웃었어요~!
촬영이 다 끝난 것 같아요!
“자!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피디님! 이제 집에 가세요?”
“아니~ 이제 또 편집실에 가야지!!!!
나는 거의 방송국에서 살아~”
“방송국에서 씻고 잘 수도 있어요?”
“응~ 우리처럼 밤새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씻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잘 수도 있고 밥도 먹을 수 있어~”
“그렇구나~ 피디님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하푸는 방송국으로 돌아가는
피디님과 헤어지며
아쉬운 마음으로 빙하 배에 돌아갔어요!
“오늘 아주 재밌는 하루였다!
피디는 재밌는 걸 보고 만들고!
정말 즐거운 직업인 것 같아!
흠~ 방송국에서 하는 일은 또 뭐가 있을까?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