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대 생각에 길을 지나친 거죠
하루에도 몇 번씩 난
시도 때도 없이 그대 생각이 나
갖고 싶지 않아 욕심나지도 않아
아직은 서툰 내 맘
언젠가 느낄 거야
그댈 볼 수 있음에
더 이상 바라는 게 없죠
그거 하나면 돼요
그대 환한 미소를 바라만 봐도
너무 행복하니까
그대 하루가 온통
기쁨이면 좋겠어
따뜻한 햇살이 그대를 감싸주길
그대 마음이 정말
사랑이면 좋겠어
지금 내가 느끼는 설레임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순간마저도
두 눈에 담고 싶은 나죠
너무 소중하니까
그대 곁에 있음에
아직도 두근두근대는 나니까
그대 하루가 온통
기쁨이면 좋겠어
따뜻한 햇살이 그대를 감싸주길
그대 마음이 정말
사랑이면 좋겠어
지금 내가 느끼는 설레임을
느낄 수 있도록
오랜 시간동안을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죠
마치 꿈인 것 같아
한참을 망설이다가
몇 번을 고민하다가
이런 내 맘을 그대에게 전해
별이 보이는 밤엔
그대와 걷고싶어
시원한 초록숲 바람이 스며들게
햇살 가득한 날엔
푸른 강가에 앉아
향긋한 꽃비로 그대에게
내 맘을 전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