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 끝 시린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계절의
소중한 시작을
아직 낯설기만 한
이 모든 현실 앞에 쓰러지지 않게
용기를 줘요
때론 다투었었고
때론 울기도 했죠
그래도 친구들이 있었기에
행복했단 걸
학교란 상자 속에서
모르고 지내왔지만
정말은 보호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 어른이란
문 턱 앞에 서 있는 내가
아직 겁이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잘해 내겠죠 잘해 나갈 수 있겠죠
새로운 시작에 들떠 있어요
이제 서로의 길을 향해
가고 있는 우리가
아직 어색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힘을 내서 걸어요
그대 앞에 펼쳐 있는
꿈을 향해 또 그대를 위해
때론 힘들었었고
때론 지쳐버렸죠
그래도 함께라는 시간 속에
행복했단 걸
학교란 상자 속에서
모르고 지내왔지만
정말은 사랑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 어른이란
문턱 앞에 서 있는 내가
아직 겁이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잘해 내겠죠 잘해 나갈 수 있겠죠
새로운 시작에 들떠 있어요
이제 서로의 길을 향해
가고 있는 우리가
아직 어색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힘을 내서 걸어요
그대 앞에 펼쳐 있는
꿈을 향해 또 그대를 위해
설레이는 그대 스무 살의 봄
그려나갈 우리를 위해
힘을 내서 걸어요
그대 앞에 펼쳐있는
꿈을 향해 또 그대를 위해
꿈을 향해 또 그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