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아 생전에
나를 바라 보시던 그 눈
눈가 주름 따라 흐르던 눈물
이제서야 아른거리네
강하게 잘 살아라
이 모진 세상
힘들어 하지말고
자식 위해 던져버린
풍파 인생처럼
영원한 사랑 울 아버지
너무나 사랑합니다
이제는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띄워요
어머니 등에 맺힌 땀
땀에 맺힌 등을 안고
가슴 시린 엄마 향기
너무 아 아 그립구나
예쁘게 잘 살아라
장독대에 촛불을
켜 놓으시고
밤을 지세우신 울 어머니
너무나 사랑합니다
영원한 사랑 울 어머니
너무나 사랑합니다
이제는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띄어요
보고픈 울 엄마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