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길을 멈춰서
뒤를 돌아봐
너는 어디에도 없어 어떡해
이젠 앞을 걷기도 힘들어
소리내어 엉엉 울어
전화번호 찾아
누군갈 부르지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널 만난 기억 모두 나
처음 여는 마음야
다시 너를 볼 수도
계속 널 느낄 수도 없는 나는 지금
아무것도 못해
누구라도 이런 날
따듯이 안아줬으면 좋겠어
너와 닮은 누군갈 볼때면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이 쿵 하고 떨어지며
놀란 나를 봐
아마 이렇게 마음 애타하겠지
시간은 가고 계절은 바뀌는데
내 맘은 그대로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널 만난 기억 모두 나
처음 여는 마음야
다시 너를 볼 수도
계속 널 느낄 수도 없는 나는 지금
아무것도 못해
누구라도 이런 날
따듯이 안아줬으면
애써 우리 함께 보낸 시간 버려
서운해서가 아냐
서러워서가 아냐
더 좋은 기억으로
너를 담아두고 싶어
그래도 나는 아파
여전히 나는 아파
널 만난 기억 모두 나
처음 여는 마음야
다시 너를 볼 수도
계속 널 느낄 수도 없는 나는 지금
아무것도 못해
누구라도 이런 날
따듯이 안아줬으면
널 만난 기억 모두 나
처음 여는 마음야
다시 너를 볼 수도
널 느낄 수도 없는 나는 지금
아무것도 못해
다시 한번 이런 날
따듯이 안아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