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50]무심히 지나는 사람 사람 사이 사이
[00:35.80]멀어지는 길 멍하니 보며 시간을 잠시 세워본다
[00:51.30]숨 가쁘게 변해 갈 세상도
[00:59.00]바꾸지 못하는 기억들은
[01:06.60]그대로 남긴다
[01:14.50]놀 처음 안고 가슴 뛰었던
[01:22.20]그 날을 보려 눈을 감아본다
[01:30.10]아름다웠던 그 아름다웠던 시간 속에
[01:40.00]멈춰 서 있다
[02:16.60]해는 지고 집으로 가는 길
[02:24.30]채우지 못하는 허전함에
[02:31.80]가슴이 시린다
[02:39.70]유채꽃 사이 까만 눈동자
[02:47.30]못 다한 말은 흔적으로 남아
[02:55.20]아름다웠던 그 아름다웠던 시간 속에
[03:05.10]멈춰 서 있다
[03:19.00]음 음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