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ny jeans white shirt ymc bag
위로 동그랗게 묶은머리 내 style
자존심 만큼 이나
높은 high heels
괜히 궁금해 우린 어떤 사이
skinny jeans white shirt ymc bag
위로 동그랗게 묶은머리 내 style
자존심 만큼 이나
높은 high heels
괜히 궁금해 우린 어떤 사이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400번 버스 타고
신사동 가로수길
몇번 이고 옷 매무새를 고치고서
그녀를 보러가는 길 겨울이 가고
봄이 와 날씨도 왜 이리 좋은지
설레임에 잠을 좀 설쳤더니
땡기는 카페인 덕분에
긴장을 풀고선 약속 시간
20분 전 먼저 도착해
누군가 기다리는건
난 너무 익숙해
새로운 만남이 너무 잦은 탓일까
내 폰에 저장된 수 많은 번호들
마치 내 주머니 몇개 남은 동전 마냥
지우기도 갖고 있자니 애매한 상황
머릿속에 준비한 말과 행동 몇가지
다시 되뇌어 머리 속으로 딱 두바퀴
친구 또 연인 너와의 관계를 정리해
생각날때 쯤
she calls me back
skinny jeans white shirt ymc bag
위로 동그랗게 묶은머리 내 style
자존심 만큼 이나
높은 high heels
괜히 궁금해 우린 어떤 사이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노래도 사랑 노래만 듣는 요즘
들을 때 마다
생각나는 사람 너라고
그렇다고 술기운을
빌리기도 뻔하고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봐도
알다가도 모르겠어
마치 여자들 립스틱 색깔처럼
똑같은 것 같은데
조금씩 다른 컬러
애매해 가끔 팔짱을 끼는
니 행동 네게 다가갈수록
○ X 아닌 △
뭐 이러다 뜸 해지겠지 뭐
하는 생각도 잠시 뿐이지 뭐
어쩌다가 핸드폰에
니 이름이 뜨면 시선은
화면에 고정된 채로
주변 소음들은 모두 Fade out
저장된 니 이름만 봐도
설레이는 건 도대체 왜 일까
여긴 전쟁터
내 취향을 마구 저격해
위로 동그랗게
묶은 머리까지 완벽해
skinny jeans white shirt ymc bag
위로 동그랗게 묶은머리 내 style
자존심 만큼 이나
높은 high heels
괜히 궁금해 우린 어떤 사이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내가 죄인도 아닌데
니 앞에 서면
급히 내 맘 숨기네
괜히 아이처럼 시비를 거네
지금 고민에 물음표를 네게 건내
내가 죄인도 아닌데
니 앞에 서면
급히 내 맘 숨기네
괜히 아이처럼 시비를 거네
지금 고민에 물음표를 네게 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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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동그랗게 묶은머리 내 style
자존심 만큼 이나
높은 high heels
괜히 궁금해 우린 어떤 사이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애매해 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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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동그랗게 묶은머리 내 style
자존심 만큼 이나
높은 high heels
괜히 궁금해 우린 어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