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소식을 들었어 축하해
전할 순 없겠지만
좋아 보이는 그 미소가
내 마음을 놓게 해
길었던 미련들이
내 맘을 흔들어 놓지만
이젠 다 추억인걸
이젠 안녕
안녕에 안녕
내 맘 한 구석에 머물렀던
미련은 아니겠지만
추억이 들려준 속삭임도
이젠 안녕
안녕에 안녕
아픔도 많던 우리 만남보다
웃는 날들로만 가득하길
난 여기 먼 곳에서
바랄게
내 삶의 이유였던
많던 너의 기억들도
모두 없던 일처럼
저 멀리 띄워보낼게
이젠 안녕
안녕에 안녕
내 맘 한 구석에 머물렀던
희미한 그 바람들도
추억이 들려준 속삭임도
이젠 안녕
안녕에 안녕
널 향해 그려왔던 그림들도
애써 다독이지 않더라도
웃을 수 있으니까
안녕
영원히 안녕
오랜시간 떠났던
시간 여행도
멈춰버린 눈물들도
지독한 아픔들도
잘지내 꼭 행복해
좋았던 나와의 기억들 모두
나쁜 꿈에서 깬 것처럼
이젠 잊혀지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