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하려다가 한숨 내쉬고
다시 전화하려다가
쉬워 보일까 걱정돼
사랑하려나 봐
널 좋아하려나 봐
갈팡질팡 난
연락할 핑계를 찾아
네가 좋아하던
그 노랠 즐겨 듣고
한 마디라도 더
섞어 보려 노력하지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한 마음에
난 또 휴대폰을 들어 OH
우 아는지 모르는지 내 맘
우 넌 아는지 넌 모르는지
모를 걸 내 맘
뭐 해 라고 묻긴
너무 형식적인 것 같고
밥 먹자고 하긴
이미 내가 너무 배가 불러
혹시 이미 다른 사람과
연락하는지 온종일
웃고만 다니잖아 OH OH
우 아는지 모르는지 내 맘
우 넌 아는지 넌 모르는지
모를 걸 내 맘
OH 넌 아는지 넌 모르는지 OH
OH 넌 아는지 모르는지
Yeah Yeah Yeah
우 아는지 모르는지
내 맘 내 맘
우 넌 아는지 넌 모르는지
모를 걸
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