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눈 뜬 너의 생각에 아픈 하루
니가 좋아했었던 옷을 입고
길을 나섰어
바람이 여전히 차가워
가슴에 파고들어
잊어야 할 너를 다시 깨워내
너를 사랑했던 시간에
난 멈춰 선 채로
안녕 안녕 널 보내지 못해
난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널 생각해
오늘은 너를 그리다
내일은 널 잊어 줄게
난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눈물로
들을 순 없지만 여전히
너의 이름을 불러
습관처럼 문자를 보내
아무 답도 넌 없어
그래 우리 이별한 게 맞나 봐
슬픈 현실에 나 잠이 들어
꿈에서라도
안녕 안녕 널 보내야 하지만
난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널 생각해
오늘은 너를 그리다
내일은 널 잊어 줄게
난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눈물로
들을 수 없지만 여전히
너의 이름을 불러
너무 보고 싶은데
아직 사랑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또 지나도
지울 수가 없잖아
난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널 생각해
오늘은 너를 그리다
내일은 널 잊어 줄게
난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눈물로
가슴이 아파도
이제는 너를 지울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