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싫어진 거니
넌 내가 미워진 거니
얼마 전부터
반대로만 가고 있는
넌 나의 모든 말들이
넌 이젠 들리지 않니
얼마 전부터
연락조차 없는 너는
내 곁에서 떠나가려
준비를 하는 거니
난 울다가 웃다
또 울다가 웃다
하루에도 네 생각에
내 손목의 옷소매가
마를 틈 없이 젖어가
난 울다가 웃다
또 울다가 웃다
내가있던 거울 속에
내 모습이 흐려져가
사랑한다던 너의 말
난 너의 모든 말 들이
난 아직 믿을 수 없는데
얼마 전부터 반대로만
걸어가는 너 와 나
난 울다가 웃다
또 울다가 웃다
하루에도 네 생각에
내 손목의 옷소매가
마를 틈 없이 젖어가
난 울다가 웃다
또 울다가 웃다
내가있던 거울 속에
내 모습이 흐려져가
사랑한다던 너의 말
난 울다가 또 웃다가
가지마 가지마
나를 잡은 두 손 놓지 말아줘
가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
미안하단 너의 말에
네 뒷모습이 흐려져가
사랑한다던 너의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