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단잠을 깨우는
반가운 목소리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릴지
한참을 무슨 옷을 입을까
네 표정 상상해
설레는 아침 행복한 하루
시작되고 있어
널 만난 뒤 모든 것이 변했어
매일 괴롭히던 기분
나쁜 꿈도 사라지고
늘 즐겨 듣던 슬픈 노래 속
이야기도 이젠 하나 둘
해피 엔딩 되고
내겐 언제나 어려웠던 그 시작이
너와 함껜 너무 쉬운 걸
널 만나기 전 힘겨웠던 날들
이젠 모두 지나 버린 추억이 되고
이른 아침 오랜만의 분주함
설레는 시작
좋아하는 노랠 괜히 흥얼거리네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어떤 얘길 해 볼까
이렇게 또 행복한 하루
시작되고 있어
널 만난 뒤 모든 것이 변했어
평생 보지 않던 책들 괜히
한 번 훑어 보고
늘 혼자 보던 멜로 영화들
시리즈도 이젠 모두 우리 얘긴 걸
내겐 언제나 어려웠던 그 시작이
너와 함껜 너무 쉬운 걸
널 만나기 전 힘겨웠던 날들
이젠 모두 지나 버린 추억이 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네 모습
마음에 그려 봐
누구보다 내겐 소중하니까
내겐 언제나 선물 같은 날들
너로 인해 모두 가능해
다신 예전처럼 혼자라는
그 외로움 내겐 더 이상
어울리질 않아
널 만나서 이렇게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