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서 나는 악취
썩어 문드러진 채 눈감는 아침
바람이 문 닫는 소리에 마침
벌레 같은 바깥과의 터널이 닫힘과
잔고도 매길수 없는 내 가치와
동시에 나체가 돼
산 체로 던져진 이곳을 산책한 뒤에
죽음과는 거래 하지 않기로 해
내 목이 먹먹할 때쯤
이미 종이가 되 버린
돈은 나에게 안대를 씌우고선
날 색맹으로 만들지 더 키워보면
시간은 무료로 주어진 무료한 공허에
그 냄새를 맡지 않으면 남에겐
멍청해
26년간 다져온 내 사고는 사치란
것과
그에 대한 배신감에
융화되려 하면 역광에
눈을 뜨지 못해
나에게 더 큰 것들은
혼자 있는 방에서 뒤돌 때 보이는
선물
난 여기 왜있어 가만 여기서
두려움을 바꾸려고 해 현실로
돈을 좆다 꿈을 얻는것보다
꿈을 얻었을 때 열어볼 내 선물함
dream rules everything around me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you
love rules everything around me
cash coming everywhere around me
내가 사람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
대부분은 시도하기도 전 기준으로
퉁쳐
신이 점점 나에게 다가올 때
밀어 내지 못하는 난 인간이길 원해
욕구를 포장하긴 싫어 보여질 테니
괜히 아닌 척 하기에 잃는 삶의 재미
획일화가 된 예술이란 단어에
미친 채 얘기치 못한 숨을 쉬는
매일이 적혀진 일기
그게 내 곡이고
화가라 치면 내 물감은 소리고
내게 20대 중반도 놀이고
그걸 모를 때 머리와 표현은 욕이고
제일 자신있는 게 자신없을 때 마저
자신은 존재하지 그안에 일부러 갇혀
난 사랑을 믿고 그건 돈보다 먼저
넌 결국 날 향하던 손가락 접어
다시 난 여기 가만히
아무도 모를 내 자신 시작이
반이 라니까 하긴 피묻은 아침
태어나는 느낌에 울음을 참지
못하고 닦이길 원해 건 내몫이 차지
약지같지 promise 내 앞길
dream rules everything around me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you
love rules everything around me
cash coming everywhere around me
내가 책을 사야한다면 나 사고싶어
내가 옷을 사야한다면 나 사고싶어
좋은 음악 위해 좋은 것들 사고싶어
사실 그것보단 좋은 삶을 살고싶어
내가 사랑을 살 수 있다면 사고싶어
내가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사고싶어
엄마의 젊음 살 수 있다면
사주고 싶어
내 악몽을 팔 수 있다면 다 팔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