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욕해 쓸쓸해지는 소리
질려 버렸구요
언제나 외롭고 지겨워
돌아버릴지도 모르고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헛소리 뿐이었고
사라지는 겉모습 뿐
방종하는 내 얘기들
망상 부끄러워 두려워
무심해지려 그 얘기를
하루 종일 보고만 있어
멀어져가길 원해
놀랠 것도 없어
지겨워서 알고 싶지도 않아
니 멋대로 얘기하지 마
실망스럽게 불쾌해
이 마음은 어떻게 해
아른거려 그 모습
모습은 기분이 좋지 않아
끝 한 순간 이별할 수 없는
다른 곳 있는 것
추스려 보고 고이
보내드려 못해 그만해
홀려버린 이곳에서
다시 간직할 수 있었나
아쉬움이 없도록
미움이 사라지는 날
더러운 이 짙은 밤
이별이 영원하길 원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