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발자국 따라서 서성이다
흔들리는 불빛을 따라 길을 걷네
고요한 아침 외로이 잠을 깨다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길을 걷네
그대로 머물러 주려나
늘 다정했던 시간들
함께 뛰놀던 거리들
손 흔드는 사람들 그리워
뿌연 유리창 넘어서 바라보다
밀려오는 파도를 따라 길을 걷네
적막한 자정 누워서 잠이 들다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길을 걷네
그대로 머물러 주려나
늘 다정했던 시간들
함께 뛰놀던 거리들
손 흔드는 사람들
그대로 머물러 주려나
늘 다정했던 시간들
함께 뛰놀던 거리들
손 흔드는 사람들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