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스며드는 인사동에
둥근달 떠오르는 밤이오면
그 사람 그 얼굴이 생각난다
동그란 눈망울이 살아난다
마음 깊이 새긴말 남겨 놓고
바람처럼 비껴간 사람이여
오늘도 나 여기 서 있는데
그대의 그림자 간곳 없다
그대 보고 싶다 그대 그 얼굴이
그대 불러 본다 그대 그 이름을
마음 깊이 새긴말 남겨 놓고
바람처럼 비껴간 사람이여
오늘도 나 여기 서 있는데
그대의 그림자 간곳 없다
그대 보고 싶다 그대 그 얼굴이
그대 불러 본다 그대 그 이름을
그대 보고 싶다 그대 그 얼굴이
그대 불러 본다 그대 그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