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코트를 지나
시원한 바람가르며 슛
나를 막을 건 없어
내게는 승리뿐
난 위닝보이
피곤함도 두렵지 않아
피로도 이길 수 없는
나의 두 발
내일은 내일일 뿐
오늘도 달린다
난 위닝보이
쏟아지는 별들을 지나
내게 너무 익숙한 그 곳
그 곳에만 닿으면
자유가 돼
뜨거운 승부
아름다운 경쟁
잔디 위를 날아
난 위닝보이
라랄라라
피곤함도 두렵지 않아
피로도 이길 수 없는
나의 두 발
내일은 내일일 뿐
오늘도 달린다
난 위닝보이
쏟아지는 별들을 지나
내게 너무 익숙한 그 곳
그 곳에만 닿으면
자유가 돼
오늘도 난 위닝보이
그래도 밤은 새지마
내일도 출근하잖아
자꾸 그렇게 밤 새면
건강에 안 좋아
나이를 생각해야지
아니야 나는 괜찮아
오늘은 오늘이니까
이제 봄이 온다 놀기
딱 좋은 날씨
그래서 난 봄이 좋아
오늘도 달린다
난 위닝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