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둠의 터널을 지나
이제 저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네
그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
모두 두 손을 마주 잡고
저 넓은 곳으로
떠나네
나의 마음을 힘들게 했던
어렵고 복잡했던
이야기들은
하늘 저 멀리 날려 보내고
가벼운 걸음
하나 둘 씩 저 밝은 곳으로
떠나네
짙은 어둠 속에서
우리는 함께 했으니
두려움 없네
망설임 없네
짙은 어둠 속에서
우리는 함께 했으니
두려움 없네
망설임 없네
나 어둠의 터널을 지나
이제 저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네
그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
모두 두 손을 마주 잡고
저 넓은 곳으로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