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지우려고 해봐도 지워지질 않아
그렇게 보내고 내 맘에 남아 있어 너
시간이 지나고 괜찮은 줄
알았었던 내가
어리석은걸 이제야 알았어
지우려고 해봐도 지워지질 않아
그렇게 보내고
내 맘에 남아 있어 너
시간이 지나고
괜찮은 줄 알았었던 내가
어리석은걸 이제야 알았어
아팠던 기억들을 다시 꺼내봐
먼지 덮인 상자 속에 담긴
너의 사진과
일기장을 꺼내 읽어
이제 웃어넘길 정도는 됐나 봐
나 이제 괜찮아졌나 봐
친구들과 함께 소주 한잔하며
어쩌다 니 얘기 나와
별거 아닌 듯 웃어
딴 사람 만나 보란 친구의 말
애써 웃으며 됐다고
말하고 있어 난
또다시 술에 취해 핸드폰을 들어
조금 비틀거리며 잊혀지지도 않는
너의 번호 눌러
요즘 잘 지내 넌 어때
날씨 춥던데 잘 입고 감기 조심해
보낼 수 없는 말들
계속해서 적어나가
다 잊었다고 몇 번을 되새겨
이제는 좋게 한번 봤으면 해
근데 술 때문인지
내 눈앞이 점점 흐려지네
지우려고 해봐도 지워지질 않아
그렇게 보내고
내 맘에 남아 있어 너
시간이 지나고 괜찮은 줄
알았었던 내가
어리석은걸 이제야 알았어
그 누구보다
괜찮을 줄 알았어
시간지나 너와 걷던 길도
별 것 아닌 듯 웃으며
지나칠 줄 알았어
이제야 알았어
너 만한 사람 내겐 없다는 걸
think about it
다시 생각해봐 너와 내 추억
이정도로 가볍지는 않았잖아
너 없는 하루 오늘도 밤을 새
너란 불면증에 걸려
내일이 더 삭막해
nobody
그 누구도 나만큼 널
사랑할 사람 없어 니가 잘 알잖아
다시 돌아와달라고 전화를 걸어봐
넌 안 받을 건 알고 있지만
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