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저 서로 좋아
딴 앤 눈에 안 들어와
어린 맘속 너는
향기로운 cherry blossom
눈만 봐도 행복했고
짜릿해 손끝만 닿아도
you're only my destiny
유치한 그 말이 행복했었네
그런 때가 있었는데
다 자란 어른이 됐네 어느새
우린 steak and pasta
돈과 자동차
그런 사랑에 익숙해졌네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그 풋사랑이 그립기만 해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뭔지 모르게 가슴이 시리네
예쁜 메모지에 담긴
니 생각 뿐인 내 story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러운 love letter
텅 빈 운동장에 앉아
뭐가 그리 좋았던 걸까
바람이 찬 추운 겨울을
꼭 잡은 손의 온기로 견디던
그런 때가 있었는데
다 자란 어른이 됐네 어느새
우린 steak and pasta
돈과 자동차
그런 사랑에 익숙해졌네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그 풋사랑이 그립기만 해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뭔지 모르게 가슴이
그때는 뭘 해도 이유 없이
그냥 보기만 하면 마냥 좋았어
니가 날 안아 주는 게 꿈같아서
영원히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
내 마음 속 어디든 니가 자리잡고
절대 빠져 나가지 못하는
그런 내 미래는 언제든
니가 있을 듯 했지만
하지만 이제야 깨달아
그건 다 지나간 어린 날 꿈이야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그 풋사랑이 그립기만 해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뭔지 모르게 가슴이 시리네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뭔지 모르게 가슴이 시리네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puppy love
뭔지 모르게 가슴이 시리네
가슴이 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