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라앉고 있었네
잠기고 있는 곳
어두운 물그림자
우물인지 호수인지
바다인지도 모른 채
sinking I was sinking
deeper and deeper
멀어지는 수면 위
흐려지는 빛줄기
사라지는 소리를 향해서
손 뻗으며 너를 떠올렸네
너도 이리 가라앉고 있었나
sinking I was sinking
deeper and deeper
너를 생각하며 가라앉는 나는
그날의 내게로 헤엄치고 싶었네
내 목숨의 숨까지
네게 주고 싶었어
내가 너의 몫까지
sinking maybe you
were sinking deeper
sinking I want to be
sunken for you
누군가 하나는
가라앉아야만 한다면
너만은 나 지켜주고 싶어
차라리 너 대신
내가 가라앉았으면
그 하나가 되었으면
너에게 가기위해서
물살을 차고 헤엄쳐 올라 갈테니
너만은 그대로 빛나주면 좋겠어
sinking I am sinking
but it’s what I want
sinking I am sinking
but you’ll still 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