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썽이는 눈물을 감추려
웃으며 고갤 숙였어
코끝이 찡해져와서
고갤 저으며 숨을 쉬었어
깊고 큰 한숨을
마음 아파 숨 쉬기 힘들어
괜히 헛기침을 하고
멀쩡한 척 괜찮은 척
내 감정 짓밟고 누르면서
그렇게 널 보냈어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뒤돌아서 이렇게
가슴 아픈 나를 보며는
자꾸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는데 어떡하니
보고싶어서 오늘도 그리워서
참아봐도 자꾸만 눈물나
견딜 수가 없었나봐
지금 이렇게 울어도
이젠 달라지는게 없는데
그래서 더 눈물나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뒤돌아서 이렇게
가슴 아픈 나를 보며는
자꾸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는데 어떡하니
보고싶어서 오늘도 그리워서
가슴이 아파와
이렇게 아플 줄은 생각 못 했어
내 옆에 그대 없어서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뒤돌아서 이렇게
가슴 아픈 나를 보며는
자꾸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는데 어떡하니
보고싶어서 오늘도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