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은
주님의 음성이요
상쾌한 바람은
주님의 손길이죠
엄마 품을 갓 벗어난
아기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넘어질까 돌봐주셨죠
고마워요 사랑해요
아버지의 마음을
어떻게 갚을 수 있나요
주님의 사랑을
아직도 그 큰 은혜를
알지 못하고
오늘도 그 큰 사랑을
당연시하며
내일도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아버지 눈물은 이 비 되어
때묻은 세상 씻겨주시죠
그래도 주님은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그래도 주님은 따스히
어루만져주시죠
어루만져주시죠
어루만져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