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곳인가
누굴 보는 것일까
나를 더 괴롭게 하는
내 손에 쥔 채찍
떠나간 이 곳 사람들
또 기대하는 사람들
아버지의 무너진 성전
다시 세우네
흠이 없어야 할 곳
내 아버지가 계신
이 곳 사람들의
도구가 되어 버렸네
다시 세워주리라 하신
그 분을 전하는 나를
그 때 떠올릴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이제야 혼자 남았네
조금씩 가까워지네
기다리실 나의 아버지
그 품 속으로 난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아버지의 사랑으로
난 세워지리라
당신의 무너진 성전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