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난 똑같은 이유로 널 내 안에 숨기고
빛을 잃어버린 저 검은 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날 바라보며 넌 사는가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난 똑같은 이유로 널 내 안에 숨기고
거짓된 시간이 또 흐르고
웅크린 그 아이는 또 자라서
제 어미의 품으로 또 돌아가
이 거짓같은 삶은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거짓된 시간이 또 흐르고
웅크린 그 아이는 또 자라서
제 어미의 품으로 또 돌아가
이 거짓같은 삶은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
잊혀지기를 사라지기를
처음부터 그곳에 없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