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긴 밤이 지나고
하루를 한숨에 담아
뱉어낸 여유 속 기억은
어딘가 흘러가네
깊숙이 숨었던 그리움
한숨 뒤에 숨어있던
철 없던 그 때의 기억이
찬란하게 빛을 내
조용한 방에 앉아
건반을 치며 노래해
식은 나의 영감 조각들
다시 찾아 떠날 거야
조용한 방에 앉아
건반을 치며 노래해
식은 나의 영감 조각들
다시 찾아 떠날 거야
어느새 긴 밤이 지나고
긴 낮을 맞이할 때는
그토록 바라던 낮인데
따스하지가 않아
차가운 저녁의 바람은
나를 춥게 만들었고
서서히 져가는 햇빛이
벌써 그리워지네
조용한 방에 앉아
건반을 치며 노래해
식은 나의 영감 조각들
다시 찾아 떠날 거야
조용한 방에 앉아
건반을 치며 노래해
식은 나의 영감 조각들
다시 찾아 떠날 거야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디서부터 잃어버린 건지
어디로 떠나버린 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디서부터 잃어버린 건지
어디로 떠나버린 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