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갈라진 바다에 살았지
숨들여 마시니 이 갈증이
더 짙어진듯해
진듯해 세상의 반항
갈 길은 하나 진득해
이상해 나만 뒤쳐진듯
나를 보는눈 참지못하고
흐르는 죽음 그리는 수구
알아 이름 따위는
중요치 않아 그저 쓸만한 사람
내가 아니란건 잘알지 그래 울다만
나를 안아줘 더 살아줘 누굴위해
100퍼센트 내가 원한 삶은
이게 아니래
oh god 신께 빌 시간 두손 모으고
돈 여자 비싼차와 집을 달라고
우리는 왜 그게 중요 한건지
순간 날 잡아 끄는 줄은 이내 목으로
think god 그 작은 뜻조차
삶은 공평하지않아 그래
너도 알잖아
이른 아침에 눈을 뜨네
오늘도 같은 날 목을 축인 후
밀어 넣어 살기 위해서
나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많은 것들은 이제 상관안해
그저 살아갈뿐 내
남은 인생은 누굴위해 숨쉬고
뱉을지 밤은 더 길고
온통 외로운 일뿐이지
내 꿈이지 행복이란 말앞에
나 자신을 대입하고 또 수긍하는일
그리면 그릴수록
점점 더 검게만 변해가
왜 내가 새가 되어 날아갈수 없는지
덧없는 짓 그래 아프도록 뼈져리게
느낀 재능과 괜찮아 노력앞에
답은 있겠지라 말했던
어린 날의 나 그리고 커버린
지금 갈수록 처지는 부모님의 어깨
어떻게 살아 갈런지 묻기도
전에 내 공책을 가득매운
글자들이 날 잡은 힘 못 뿌리치지
적어도 두번쯤은 해야해 희망
내가 말했던 그 방식대로
살지 않고서
바라지 꿈틀대는
성공이라는 길을
꿈꾸고 또 비는 철없는 내가 이를
갈다니 참 뻔뻔하지 비를
내려줘 하늘아
어서 채찍질해 녀석
너무 쉽게 넘봤어 없어
그런 삶따위 원치않는
직장 원치않는 일
원치않는 시간의 흐름 보다
어쩌면 더 거친 길
나 가는길은 빛을 잃어버린지
꽤 오래되버린 이미 죽어버린
선인들의 뼈와 피만이
남아있는 삭막한 시선뿐인 외딴길
발을 담그고 그만 두고픈 맘
몇번이고 접었다 삼키고 또 삼킨 밤
나를 봐 이 미친 적막속에서
다시 이를 갈겠지
멈추고 가고 멈추는
그런 삶을 살겠지
꿈꾸고 싶지 않아더 내 삶은
파도속 아직 난 허우적대
우리는 어디로
태어난 이유에 대해
누구에게도 듣지 못해서
그저 태어났을뿐
누군간 하루를 살고 누군간
일년을 살어 몇몇은 평생을 보지
어떤게 옳은 일인지 오늘밤
자리에 누워 되물어보겠지
이 삶에 대해서 내일을 위해서
나를 바라보는 나 엄마 아빠누나
친구와 형제들은 나를 믿는지
어디까지 난 갈런지
왜 그런 말을 묻는지 행복한지
이런 노래와 밤과 깊은 한숨과 생각
그래 언제까지나 함께면 좋겠어
진짜 좋은 거겠지
그래 그거면 됐어
마침표를 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