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ding March (Feat. Overflow)
원소울
앨범 : S
작사 : 원소울, Overflow
작곡 : iDeal
편곡 : Ginzo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이 자리에 함께 서있는 우리가
시간이 지났지만
넌 처음처럼 아름다워
지금 이 내 마음 표현할 수 없어
평소 같진 않지만 뭐 어때
오늘은 특별하니까 좀 웃어도 돼
그래 모두의 축복 속에 님과 함께
그토록 기다리던 이곳에 하나 되어
눈을 감을 때 내 모습 보이는지
나와 둘이 마주선 이 그림은 어떤지
빛나는 조명 아래 보석 같은
그 눈에 눈물의 의미를 감추네
오늘이 지나면 달라질 것들인데
너 또 왜이리 아쉬움을 꺼내
다시 올 수 없는 시간들
추억의 꽃잎을 즈려밟고 행진
잠을 설쳤던 어제 밤을 기억해
여느 때와 다를 것이 없던 하늘에
별들이 떨어지는 반짝이던 무대
그 위로 들리는 은은한 달빛의 노래
우리 애틋했던 사랑의 결말
곧 또 새로운 사랑의 서약
처음 만났던 그 순간 이후로
변한 건 하나 없지 행복을 빌어
우린 어디 있는지
저 멀리 떠나가는 구름과 같이
서로를 잊어가 잡을 수 있을까
너라는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게
그리움은 너를 찾는데
갈 길을 잃어 우는 나그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란
이름은 어디 있을까
Uh 눈물흘리지마 그대 슬픔에
내 마음엔 비가 내리니까
Uh 얼굴 찌푸리지마 그대 걱정에
내 마음 구겨져버리자나
가끔 네 속마음과는 다른
네 표정 나조차도 어쩔 수 없는
높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도
넌 쓰러지지마
언제나처럼 웃는
니 모습 잃지마
가까이 할 수 없던 설레던
시간은 오늘까지만
이젠 진짜 인생이라는
새로운 설레임 앞에
그대의 심장 소리가 날 울린다
사람들은 즐겁다
둘만이 기억하는 아름다운 추억
RAINY SUN을 가르는
바람칼처럼
회색빛 땅을 딛고 푸른빛
하늘로 날아오를
그대에 축복을 전하오
하얀 웨딩드레스
환하게 웃는 사람들
빨간 카펫 위에선 널 울리는
Wedding march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날
시작부터 타오른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음을
우린 어디 있는지
저 멀리 떠나가는 구름과 같이
서로를 잊어가 잡을 수 있을까
너라는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게
그리움은 너를 찾는데
갈 길을 잃어 우는 나그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란
이름은 어디 있을까
우린 어디 있는지
저 멀리 떠나가는 구름과 같이
서로를 잊어가 잡을 수 있을까
너라는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게
그리움은 너를 찾는데
갈 길을 잃어 우는 나그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란
이름은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