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음악이 바꾸는
누군가의 삶
그 과정의 아름다움에
느끼는 감사함
내가 그들에게 받은 이 바톤을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순간은
짜릿해 항상
음악에게서 향기를 맡을수가
있던 그 시절의 나와 지금도
꽤나 닮아있어
그때부터 지금껏 음악은
눈으로도 보여
그 찬란한 빛이 나의 삶을
새로히 조명
GOLD 세상은 금빛으로 물들어
내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낀 그 무렵
모든 아름다운 것은 황금빛을
띈다는 걸 깨닫게됐네
Golden era 가 그 증거
내 삶에도 그 빛이 깃들기를
원해
날마다 그 아름다움에 대한
시를 적었네
힙합 황금빛이라는 색깔로만
이뤄진 그 찬란한 시절의
데깔코마니
그저 단순히 어린날의 추억
정도로 남게될까봐
여전히 그 때와 같은 표정
지으며 살아
많은 것이 바뀌었네 함께 영감을
주고받았던 친구들은 이제 내
전화를 잘 받지않아
때론 내 간절함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메모장의 여백에
타들어가는 내 가슴
그 느낌마저 사랑한 나
그래 이건 내겐 그 끝이 보이지않는
저 바다같아
GOLD 누군가는 앞글자를
떼고 읽어
자신에게서 빛이 나던 그
기억들을 지우고
변함없는 나의 색깔을
촌스럽다 말해
하하 난 그냥 계속 촌놈으로 살래
계절에 맞게 자신의 색깔을
바꾼 이들
난 알아 내게 어울리는 색은
하나뿐임을
GOLD 내 사랑을 색으로 표현하려
할 때 가장 알맞는 이름
내가 바라는 건 정체된 이 문화가
거센 바람을 걷으며 앞으로
나가 빛을 발하는 것
그가 말하는 걸 기억하고 자란
내가 이걸 하는 건 당연한 거야
META 형의 프리스타일에 수없이
나오는 그 단어의 의미를
곱씹으며 걸어갈 뿐
난 약속의 장소로 가고있는거야
그 빛을 따라가다보면 닿을 수
있을거야
내 즐거움이 모두에게 닿기를 원해
내가 받은 느낌을 너 역시
받기를 원해
그래서 너의 삶이 더욱 좋게
바뀌길 원해
그런 너를 보며 다음 세대가
바뀌길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