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은 내 목소리가
저 멀리 부둣가에 닿을 수 있기를
별들은 어지럽게 물 위에 춤추고
난 오늘도 힘 주어 안부를 전할께
오늘도 나홀로 집으로 가는길
추워도 걷고 또 걷는다
주머니 홀로핀 구겨진
한가치 담배가 날 위로한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로등에 속삭인다
보이지 않는
저 바닥 끝은
내게는 너무도 차가운 바람
오늘도 나홀로 집으로 가는길
추워도 걷고 또 걷는다
주머니 홀로핀 구겨진
한가치 담배가 날 위로한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오늘도 나홀로 집으로 가는길
추워도 걷고 또 걷는다
주머니 홀로핀 구겨진
한가치 담배가 날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