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진 낙엽들은 모두
바람에 실려 날아가
쓸쓸함만 남은 기억의 거리
나 혼자 걸어가고 있어
흐리게 보이는 기억 속엔
모든 게 그대로인데
그 누구도 나를 바라보지 않아
혼자 쓸쓸히 걸어간다
기억 속에 너조차 날
바라 보지 않아
마치 혼자가 되어버린 것처럼
외롭게 남아있어
그대여 한번만이라도
나를 좀 바라봐줘요
남겨진 너조차
날 바라보지 않아 여기
이 거리엔 나 혼자 뿐인걸
기억 속에 너조차 날
바라 보지 않아
마치 혼자가 되어버린 것처럼
외롭게 남아있어
그대여 한번만이라도
나를 좀 바라봐줘요
남겨진 너조차
날 바라보지 않아 여기
이 거리엔 나 혼자 뿐인걸
모든 건 그대로 남아있는데
나만 쓸쓸히 또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