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사랑인걸
우리 둘만의 공간
쏟아진 햇빛 좀 봐
하나가 되어 녹아
보기만 해도 좋아
소설을 아무리 써도
너 만한 주인공 없어
전개는 로맨틱 설정
페이지는 88쪽까지
널 위해선 뭐든 다 할 수 있어
그냥 하는 말 아냐
늘 생각난단 말야
가벼운 존잰 아닌걸
좋아하는 맘 위로
무언가 또 있나봐 이건
누가 봐도 사랑인걸
love baby love
덕분에 이제
쓸 수 있게 된 거야
밝은 노랠
빠졌어
love baby love
텅 빈 파레트는
붉어진 물감으로
채워져 가
넌 다른 애들보다 더 지나쳐
날 온통 너의 색으로 물들이잖아
나의 마음이 마음이 마음이 커져서
어느 사이 뺨을 물들이고
너의 마음이 마음이 많이 느껴져서
더욱 기울어지네, 네게로
포개어진 두 손의 온기가 따스해서
나는 확신해 이건 분명 다름 아닌 사랑일거라고
누가 봐도 사랑인걸
love baby love
덕분에 이제
쓸 수 있게 된 거야
밝은 노랠
빠졌어
love baby love
텅 빈 파레트는
붉어진 물감으로
채워져 가
숲처럼 포근한 널 품에 안고서
추운 겨울에도 너를 지킬게
넌 시 한편엔 못 담아낼
셀 수 없는 예쁨인걸
누가 봐도 사랑인걸
love baby love
덕분에 이제
쓸 수 있게 된 거야
밝은 노랠
빠졌어
love baby love
텅 빈 파레트는
붉어진 물감으로
채워져 가
숲처럼 포근한 널 품에 안고서
추운 겨울에도 너를 지킬게
넌 어딜 가도 빛나는 꽃인걸
바람에 꺾이지 않게 할게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