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속에 담긴
지난 겨울의 추억 그 짧은 기억도
내 곁에 놓여 있는 빨간 포토앨범
그 속에 담겨있는 순간의 단편들도
이제는 이미 흔적조차 사라져 버린
더 이상 지워지지 않는 약속과 함께
초라한 뒷모습만 이젠 남아있는
변해버린 모습과 처진 어깨 위에도
덧없이 흘러 버린 저 세월의 강물
깊이 잠들어 있던 작은 꿈이었기를
새롭게 하늘의 지도를 다시 펼치고
내게서 멀어져버린
작은 불 빛을 향해
저 푸른 하늘 아래 내가 그리던
구름 보며 아무도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이젠 알아
너무나도 가고 싶던
그 언덕 너머로 단 한번만이라도
나를 도와줘
저 푸른 하늘 아래 내가 그리던
구름 보며 아무도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이젠 알아
너무나도 가고 싶던
그 언덕 너머로 단 한번만이라도
나를 도와줘
저 푸른 하늘 아래 내가 그리던
구름 보며 아무도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이젠 알아
너무나도 가고 싶던
그 언덕 너머로 단 한번만이라도
나를 도와줘
너무나도 가고 싶던
그 언덕 너머로 단 한번만이라도
나를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