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boying Graffiti
Microphone and Two Turntables
내 손에 들린
Invitation Invitation
Ten years ago
우연히 받은
Invitation
피아니스트가 되겠단 건 어쩌고
그것과는 다른 색을
띈 또 하나의 Passion
힙합은 음악뿐이 아닌
더 커다란 문화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이를
깨달은 순간부터는
허벅지에 내려오게 된 허리띠
또 필수가 된 일자챙
떼지 않는 스티커
공책 표지에 1번을 적었고
여긴 32번이라 적혀있어
적어도 난 껄렁댄 적 없어
just bounce like this
아직도 설레기만 한
MIC와의 키스
인간성 함부로 말은 못해도
힙합에게 만큼은 지키는 태도
이걸 할 때면
그 어느 때보다 웃음이 피었고
복잡할 때마다 그냥 걸어
with 이어폰
벚꽃길 rain 낙엽길을 넘어
새하얀 카펫 눈길을 걸어
그냥 이 순간이 좋아
so beautiful
sing for the moment and people
심금이란 현을 켜
부르르 떠는 string
들려오는 환호성
관객들의 scream
말 그대로 가슴이
벅차올라 어찌된 거니
어느새 귀에 흐르고 있는 멜로디
ABeatz Melody
형언할 수 없는 기분에
막 몸서리쳐
그 어느 때보다
특이한 심장박동소리
가사 공책과 틈만 나면
함께 거닐던
눈에 익숙한 발자국이
자리 잡은 거리
서른 권을 넘어버린 가사더미
snare two four 푹 빠진
Rhyme 놀이에
시간을 붓고 뱉어보는 잡소리
땀이 흥건해짐에 바뀐 참소리
랩을 던지네
단어의 흩어짐에 그들을 잡으려
Throw hands in the air
지금도 사람들은
진짜를 찾아 거리로
갈증을 풀기 위해
계속 turn it up
조명을 뒤덮지
뛰어오르는 B boying
Graffiti 누가 뭐라던
keep going Microphone
그리고 Two Turntables
그들에게 받은
내 손에 들린 invitation
B boying Graffiti keep going
Microphone and Two Turntables
내 손에 들린 Invitation
내 손에 들린
Invitation Inv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