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니가 했었던 말
나밖에 없다는 그 말
지금 넌 어디서 누구의 품에 안겨
내 앞에서 했던 미소와 같은
말투로 그의 이름을 부르니
그냥 하루가 지나가
그리고 널 그리워하다
너와 같이 보왔던 영화를
되돌려 보곤
니가 제일 좋아했던 장면의 대사를
나 혼자서 반복하곤 해
아무것도 넌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웃으면서 살아가길
난 바랄게
하나밖에 단 하나밖에 없었던
내 소중한 사람아
Miss you miss you
내 몸이 널 내 맘이 널 아직이래
때론 술에 취하겠지 남들하는
이별들 마냥
전화기를 붙잡고 몇 번을
연습을 하곤
너에게 준비했던 근사한 마지막
인사말 조차 내려놓는다
아무래도 난 아무래도 니가 없이는
하루라도 버티기가 어렵나봐
하나라고 난 하나라고
내가 원하는 건 너 하나야
its you its you
내 몸이 널 내 맘이 널 아직이래
사랑했다 날 사랑했단
너의 그 흔한 마지막 인사를
떠올리며 아파한다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는 하나도 변함이 없이
miss you miss you
내 몸이 널 내 맘이 널 아직이래